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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싶은 나비
생각 동화 [결혼하고 싶은 나비]

안데르센 글 / 청운 그림 / 전성수 감수

줄거리 소개

따뜻한 봄날 나비 한 마리가 으쓱대며 다니고 있어요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 아가씨와 결혼하겠다고 짝을 찾아다니는 거였지요수선화와 붓꽃은 너무 어리고제비꽃은 울보라 안 되고튤립은 너무 멋을 부리고백합은 잘난 척을 하고개나리는 작은 데다 가족이 많아서 안 된다고 했죠사과꽃은 약하고완두콩꽃한테 반해서 다가갔지만 콩꼬투리를 보고는 놀라서 도망쳤어요그렇게 나비가 짝을 찾아다니는 동안 봄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어요나비가 박하꽃에게 반해 “박하꽃 아가씨저와 결혼해 주세요!”라고 공손히 말했지만 거절당했어요날이 더 추워지고 비가 와서 나비는 사람들이 사는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그러다가 사람들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고 말지요나비는 한숨을 쉬며 깊이 생각에 잠겼어요.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도 멋진 사람과 결혼하고 싶을까요누구든 예쁘고 잘 생긴 것을 좋아할 거예요하지만 나비처럼 이 꽃은 이래서 싫고저 꽃은 저래서 안 된다고 하다가 결국 짝을 찾지 못하고 사람에게 잡혀 갇힌 나비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나비는 상자에 갇힌 채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짐작하여 말해 보게 해 주세요나라면 짝을 찾을 때 어떻게 했을지도 말해 보게 해 주세요이렇게 갇힌 신세가 된 나비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생각하여 하게 해 주세요부모님과 아이가 서로 나비가 되어 역할극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부모님이 불쌍한 표정을 하고 나비처럼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아이가 와서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해 주세요나비를 안쓰러워하고 위로할 수도 있지만잘못했다고 꾸짖을 수도 있겠지요옳거나 그른 것맞고 틀리는 것은 없답니다단지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도 말해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들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