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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NEWS

제목 세계 0.2%, 노벨상의 30퍼센트를 수상하는 민족 등록일 2021.06.17 22:43
글쓴이 브레멘 조회/추천 714/4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 중 0.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약 20~30퍼센트를 차지한다. 현재 이스라엘 인구는 약 830만 명이다. 나머지 유대인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아메리카 대륙에 있다. 전 세계에서 유대인으로 분류되는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 75억 명 중 약 0.2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유대인의 비율은 거기에 대략 110배를 곱해야 한다. 1901년부터 최근까지 의학 53명, 물리학 53명, 화학 36명, 경제학 31명, 문학 15명, 평화 5명 등 총 200명의 수상자가 유대인이었다.

미국 명문대학에 있는 유대인 교수나 학생도 많다. 미국 명문대 교수의 약 40퍼센트, 하버드, 와튼 스쿨 대학원생의 약 30퍼센트, 아이비리그 대학원생의 약 25퍼센트가 유대인이다. 결론적으로 미국 명문대 학생들은 유대인 교수에게 배우고, 유대인 학생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유대인 문화에 익숙해진다.

유대인 소유의 글로벌 기업이 세계 500대 기업 경영진의 41.5퍼센트를 차지한다. 세계 100대 기업의 80퍼센트가 이스라엘에 R&D 연구소를 두고 있다. 로스차일드, JP모건, 엑슨 모빌, 록펠러, 시티그룹, 로열더치셸(로스차일드 가문 소유) 등을 비롯한 유대자본은 세계 금융계를 장악했다.

유대인의 교육 분야 영향력은 특히 막강하다. 한때 아이비리그 주요 대학의 유대인 학생 비율이 40퍼센트를 넘었다. 이 때문에 유대인들의 독주에 위기를 느낀 교육부는 SAT, 쿼터제도, 주관적 평가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유대인 학생의 비율은 현재 20~30퍼센트를 차지한다. 또 중·고등학교 교사 중 절반 가까운 숫자가 유대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수천 년간 하느님의 율법을 공부하며 살아온 유대인은 법조계에 많이 진출한다. 유대인은 미국 명문대 로스쿨 재학생 중 평균 30퍼센트를 차지한다. UC버클리대학교의 유진 볼로크 교수연구에 따르면 미국 전체 법대 교수의 26퍼센트가 유대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일반적으로 연방 대법관 9명 중 3명이 유대인이다. 법조계에서 막강한 영향력 때문에 ‘재판에서 승소하려면 유대인 변호사를 구하라’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한다.

언론계도 마찬가지다. 하브루타를 통해 어릴 때부터 논리력을 높인 유대인이 언론 분야를 장악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뉴스위크』 등 미 언론계를 이끄는 언론사들은 대부분 유대인이 소유하고 있다. 또 기자와 칼럼리스트의 30퍼센트 이상이 유대인이다.

미국의 NBA, ABC, CBS, CNN, FOX와 영국의 유명한 공영방송 BBC도 유대인이 소유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보도진이나 앵커들 대부분이 유대인이다. 세계적인 통신사 UPI, AP, AFP도 유대인 소유다. 영국의 최대 통신사이자 세계 3대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도 유대인인 파울 율리우스 로이터가 세웠다. 토론과 논쟁 문화에 익숙한 유대인은 뛰어난 언변, 왕성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방송국 곳곳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는 전 세계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약 85퍼센트를 차지한다. 할리우드 영화도 시작은 유대인들에게서 비롯되었다. 1930년대까지 영화시장을 독점하던 영화사들은 모두 유대인이 소유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감독,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등 영화계 인사 중 60퍼센트 이상이 유대인이다. 특히 미국의 7대 메이저 영화사인 파라마운트, MGM,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설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컬럼비아, 디즈니 중에서 디즈니를 뺀 나머지 여섯 영화사들을 유대인이 창업했다. 아직도 할리우드 영화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향력 때문에 유대인과 인연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영화계뿐 아니라 미국 코미디언들의 80퍼센트가 유대인이다. 『탈무드』에는 다양한 유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탈무드』를 바탕으로 한 유대인의 유머는 재치와 위트뿐 아니라 민족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게 해주는 힘이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사고가 유연하고 창조적이다. 유대인은 혼자 공부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간주한다. 근면하고 고지식한 사람에게 개성과 상상력이 들어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유머는 수수께끼처럼 연상 능력과 순발력, 빠른 두뇌회전을 필요로 한다. 유머로 먹고사는 코미디언들 중에 유대인이 유독 많은 것도 이런 환경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미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유대인들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이 같은 상황은 러시아에서도 비슷하다. 러시아 인구의 1퍼센트밖에 안 되는 150만 명의 유대계 러시아인들이 개방 이후 정치, 경제, 언론, 학계를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탁월한 유대인들의 성공비결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월한 유전자일까? 아니다. 과거 핀란드 헬싱키대학교가 세계 185개 나라 국민들의 IQ를 조사한 결과 이스라엘 국민들의 평균 IQ는 95(26위)로 한국(106, 2위)이나 미국(98, 19위)보다도 낮았다.

실리콘밸리의 유대인 국제변호사 앤드류 서터는 유대인의 성공법칙을 담은 책 『더 룰(The Rule)』에서 “유대인의 성공비결을 유전자나 생물학적 특성이라고 간주하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유대인이 성공하는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정답은 ‘교육’이다. 유대인의 우수성은 그들의 독특한 교육 방법 때문이다. 독특하다고 했지만, 사실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균형, 즉 흔히 말하는 전인교육(全人敎育)이기 때문이다.

출처 - 블로그 더굿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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