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연 글 / 최준규 그림 / 전성수 감수

줄거리 소개

햇빛 마을에 살고 있는 영철, 승우, 호야는 영철이네 옆집 아저씨가 매일 박스를 실고 오후마다 어딘가를 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다 아저씨가 오토바이와 부딪혀 쓰러질 때 아저씨의 상자 속에서 무서운 도구들이 나온 걸 보았지요. 그래서 이상한 아저씨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햇빛 마을 탐정단이 나섰지요. 동네 사람들이 아저씨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을 들어도 더 알쏭달쏭할 뿐이었답니다. 어느 날 이상한 아저씨를 따라가던 햇빛 마을 탐정단은 아저씨와 눈이 마주치자 ‘으악~!’ 하고 놀라 도망을 쳤답니다. 하지만 아저씨를 다시 만난 건 공원에서였지요. 아저씨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간식도 나누어 주고 머리 파마도 해 드리는 봉사 활동을 하시는 분이었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 마을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지 물어봐 주세요. 햇빛 마을 탐정단처럼 용감하게 수상한 사람을 조사하고 따라가 볼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 질문하여 주세요. 부모님이 먼저 말씀하지 마시고 이런 상황일 때 아이가 어떻게 할지 생각하여 말해 보게 해 주세요. 햇빛 마을에 나타난 아저씨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정말 다행이었겠죠? 하지만 어린이끼리 이상한 사람을 따라가는 건 위험하다고 꼭 알려 주세요. 반드시 어른에게 알리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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