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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소개
옛날 어느 산골 평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방귀를 뿡뿡, 뽕뽕 뀌었죠.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사또 앞에서 누군가 방귀를 뀌었죠. 사또는 화를 내며 누구든 방귀를 뀌면 큰벌을 주겠다고 했어요. 그날부터 사람들은 방귀를 참느라 너무 괴로웠어요. 도저히 방귀를 참을 수 없자, 관아 반대쪽에 있는 동굴에 가서 사또 몰래 방귀를 뀌게 되었죠. 마을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동굴에서 방귀를 뀌어 대자 어느 날 동굴에서는 우르릉 쾅쾅 전쟁 같은 소리가 나고 말았답니다. 그 소리에 놀란 사또는 마을 사람들에게 어찌 된 일인지 듣게 되지요. 그런데 행복하던 마을 사람들 얼굴이 어두워져 있는 걸 알게 된 사또는 명령을 바꾸었어요. 마을 이름을 방귀마을이라고 짓고 누구든 마음껏 방귀를 뀔 수 있게 했지요. 그래서 다시 모두가 행복하게 방귀를 뀌며 편안하고 평화롭게 살았답니다.
출판사 리뷰
방귀라는 말만 들어도 아이들은 까르르 웃을 거예요. 방귀를 참으면 어떻게 될지 아이에게 질문해 주세요. 그리고 책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걸 부모님과 아이가 번갈아가며 서로 물어보세요. 예를 들면 사또는 방귀를 안 뀔까요? 사또는 왜 마을 사람들한테는 방귀 소리를 내지 말라고 무섭게 명령을 내린 걸까요? 사람만 방귀를 뀌는 걸까요? 궁금증과 호기심을 키워 가면서 알고 싶은 걸 구체적으로 말해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또, 아이는 사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자기도 방귀를 뀔 텐데 사람들에게 방귀를 참게 한 행동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게 해 주세요. 그리고 나중에라도 사람들의 얼굴이 어두워진걸 보고서 명령을 바꾼 사또에게 또 뭐라고 말해 주고 싶은지도 물어봐 주세요. 이렇게 질문을 해 주면 아이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면서 생각하는 힘이 쑥쑥 자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