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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지 않는 나무
생각 동화 [가을이 오지 않는 나무]

왕수연 글 전상건 그림 / 전성수 감수

줄거리 소개

어느 농장에 큰 은행나무가 있었어요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좋아해서 은행나무는 기분이 좋았지요봄에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어요그런데 가을만은 아니었지요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싫고 냄새 나는 열매도 괴로웠어요그래서 가을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외쳤지 뭐에요은행나무의 말을 들은 가을 요정이 휙하고 사라졌지요. 가을이 되어 다른 나무들은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었지만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지도 열매가 열리지도 않았어요농장 주인 아저씨는 그런 은행나무를 죽었다고 생각하고 말았어요그래서 은행나무를 베어 버릴려고 했지요그때서야 은행나무는 엉엉 울면서 가을한테 와달라고 부탁했지요그 소리를 들은 가을 요정이 은행나무에게 돌아오자 은행나무는 노란 가을 옷과 탐스러운 열매를 맺게 되었답니다.


출판사 리뷰

은행 열매를 밟아 본 적 있을까요은행나무는 냄새 나는 열매를 싫어했어요사람들이 열매를 딸려고 팔을 흔들어대서 소중한 가지가 부러지는 것도 싫었고요나무의 마음이 되어 나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말해 보도록 해 주세요나무들이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는 가을에 은행나무만 가을이 오지 않아 노랗게 잎도 물들지 않고 열매도 맺지 않았지요은행나무는 기분이 어땠을까요게다가 죽은 줄 알고 농장 주인 아저씨가 도끼를 가지고 왔을 때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다시 돌아온 가을 요정 덕분에 다시 노랗게 물들고열매도 맺게 되었을 때는 또 기분이 어땠을까요? 은행나무가 되어 나라면 어땠을지 말해 보게 하면서 책의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투영하여 말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