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란 글 / 뜰빛 그림 / 전성수 감수

줄거리 소개

마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꼬마 마녀들은 그런 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심술이 났어요. 재미있는 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꼬마 마녀들이 사는 집 마당에 산타 썰매가 떨어졌어요. 꼬마 마녀들은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를 돌봐 주었어요. 산타 할아버지는 꼬마 마녀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일이 기분 좋은 일이라고 했지요.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만 재미있는 줄 알았던 꼬마 마녀들은 벼랑 아래로 떨어진 선물들을 주워 오고 망가진 선물을 고치면서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물을 나눠 주는 일까지 하게 되었지요. 꼬마 마녀들은 굴뚝에 낀 검댕이 묻기고 하고, 강아지가 신발을 물고 늘어져 고생을 했지만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도 너무나 기분이 좋았답니다.

출판사 리뷰

우물에 웃음 가루를 뿌리거나 빗자루로 볼기 때리기 등 사람들을 괴롭히는 걸 재미있어 하던 꼬마 마녀들은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를 만나면서 남을 돕는 것이 더욱 기분 좋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우리 아이도 남을 돌보거나 도운 적이 있을까요? 선물을 준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말해 보게 해 주세요. 선물을 받을 때와 선물을 줄 때 기분이 어떻게 다른지도 이야기해 보게 해 주세요. 만약 내가 꼬마 마녀였다면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 싶은지 이야기해 보도록 해 주세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을 함께 실천에 옮기면서 기분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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